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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연방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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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의 관계

개 관

1990년 9월 수교이래 한·러 양국은 17차례 정상 상호방문 및 26차례 정상 회담 등을 통해 정치·경제·문화 등 제반분야에서 우호 협력관계를 확대·발전시켜 오고 있다.
한·러 관계는 2008년 9월 이명박 대통령의 방러 계기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Strategic Cooperative Partnership)'로 격상되었고, 2010년에는 양국 수교 20주년을 기념하는 등 양국 간 미래지향적 협력기반을 강화하였다.
한·러 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해 정상외교뿐만 아니라 정부·의회·경제·학계 등 각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공동의 번영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 G8 등 주요 국제회의 계기 한-러 정상·외교장관회담 정례화 및 고위 인사교류 활성화
∙ 외교당국간 전략대화, 국방전략대화, 경제공동위 등 각종 협의채널 활성화
∙ 러시아산 천연가스 도입 등 에너지·자원 협력, 극동시베리아 개발, 경제 현대화, IT, 조선, 인프라 구축 등 양국 간 전략적 협력 확대

2010년 11월 한·러수교 20주년을 맞아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정상은 산·학·민·관간 포괄적 대화체인 '한·러대화' 출범을 합의하였고, 이후 양국 정상 참석하에 '한·러대화'가 3차례 개최되었다.
러시아는 우리나라 석유(9위), 가스(1위), 철광석(2위), 우라늄(9위)의 10대 도입국으로써 에너지·자원 분야에서의 협력은 우리나라 에너지 안보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2009년에는 러시아 천연가스 도입, 서캄차카 등 유·가스전 공동개발, 전력 및 원자력 산업 등 총 8개 분야 20개 에너지 협력 프로젝트를 포함하는 ‘한·러 에너지 협력 행동계획’을 서명하였다. 또한, 2009년 4월부터 20년간 연간 150만 톤의 사할린-2 LNG 도입하며 2015년 이후 30년간 연간 750만 톤의 러시아산 천연가스를 도입 할 예정이다. 이는 우리나라 국내 가스 수요의 25%의 비중을 차지한다.
2013년 11월, 푸틴 대통령 방한 계기로 한·러 양국은 경협사업 가운데 하나로 남·북·러 3각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하였다. 남·북·러 3각 협력사업은 한반도종단철도(TKR)와 시베리아횡단철도(TSR) 연결 사업, 러시아 극동지역에서 생산되는 천연가스를 파이프라인으로 연결해 한국으로 공급하는 PNG 사업, 한·러 전력망 연계 사업 등으로 이루어져있다.
2013년 기준 한국의 러시아에 대한 수출은 112억 달러, 러시아로부터의 수입은 115억 달러 규모이며, 한국의 대러시아 투자 누계는 27억 달러에 달하였다.
앞으로 한·러 양국은 극동시베리아 개발분야 협력 파트너로서 잠재력이 대단하다. TKR/TSR 연결사업 추진, 해운·항공분야 협력을 통한 물류 기반 강화, 에너지, 과학기술, 수산 분야 등의 협력 강화를 통해 동북아 경제협력 방안 추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2014년 1월부터 '한·러 일반여권 소지자를 위한 사증면제 협정'이 발효되었고, 2014~2015년은 '한·러 상호방문의 해'로 지정되어 양국민간 인적·문화적 교류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이 강화되었다. 2014년 현재 러시아 거주 고려인 수는 20만여 명으로 추산된다.

한국과의 교역동향 및 특징

1) 한·러 교역 현황

1992년 1억 9,000만 달러로 시작한 양국 간의 교역량은 20년이 지난 2012년 약 100배가 늘어난 224억 달러의 규모로 확대되었다. 대러 수출 역시 2008년 하반기 전세계를 강타한 미국 발 금융위기로 인해 2009년에 전년 대비 57%가 감소한 41억 달러를 기록하는 위기가 있었으나 2010년부터 회복되기 시작해 2011년에는 사상 최초로 대러 수출 100억 달러를 돌파하였다.
2012년은 이러한 상승세가 이어져 수출이 전년 대비 7.7% 증가한 111억 달러를 기록하였고 수입 역시 4.6% 증가한 114억 달러를 기록해 총 대러 교역실적이 225억 달러라는 사상 최고의 실적을 기록하였다. 이를 반영하듯, 한국의 대외 수출입 상대국 순위에서 러시아가 수출 상대국 10위, 수입 상대국 12위를 기록해 전년보다 각각 한 단계씩 상승하였다. 그러나 우리나라 전체 대외무역에서 러시아의 비중은 총 교역의 2.1%, 수출에서는 2.0%를 차지해 여전히 추가적인 시장 개척 여지가 필요하며 대러 수출 상품에서 승용차, 자동차부품, 상용차 등 자동차 관련 상품만이 약 50%를 차지하고 있어 수출 품목의 다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2013년 한국과 러시아 총 교역액은 전년 대비 0.9% 증가한 226억 5000만 달러를 달성했다. 전년 대비 수출은 0.5% 증가한 111억 5,000만 달러, 수입은 1.3% 증가한 114억 9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무역수지는 3억 5,000만 달러로 전년보다 소폭(약 8900만 달러) 확대됐다. 특히, 교역액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2012년도보다 수출과 수입액 모두 증가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새롭게 갱신했다. 증가폭은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으나 수출과 수입액 모두 지난 2009년 이후 4년 연속으로 상승세를 보이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전체적인 교역순위는 수출 10위, 수입 12위로 전년 대비 변동이 없으며, 전체 교역금액에서의 비중은 수출이 1.99%, 수입이 2.23%를 차지하고 있다.

(단위 : 백만 달러, %)

데이터 테이블
연도 수출 수입 무역수지
금액 증가율(%) 금액 증가율(%)
2013년 11,150 0.5 11,496 1.3 -346
2012년 11,097 7.7 11,354 4.6 -257
2011년 10,305 32.8 10,852 9.6 -547
2010년 7,760 85 9,899 71 -2,140
2009년 4,194 -57 5,789 -30.6 -1,595

자료 : KOTIS, 관세청

[한·러 교역 실적]

2) 한·러 주요 품목별 수출입 동향

우리나라의 대러 수출 주력품목은 승용차, 자동차부품, 합성수지, 건설중장비 등으로 이 중 승용차 및 자동차부품은 2012년 기준 48억 달러를 수출해 전체 수출에서 43.9%를 차지했다.합성수지가 6억 달러의 수출로 그 뒤를 잇고 있으며 무선전화기, 가전 등 전자제품의 경우 대러 수출이 소폭 상승해 8억 달러를 기록하였다. 참고로 칼라TV, 무선전화기 등 우리나라의 전자 제품은 러시아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나 칼라TV의 경우 현지생산 체제로 전환 중이고 무선전화기의 경우 중국, 베트남과 같은 해외공장에서의 반입이 늘어나 수출 통계에서는 비교적 작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2013년 자동차 관련 품목이 수출품목 상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통적인 교역 품목에 대한 편중 현상은 여전 하다. 수출에 있어 승용차 및 자동차 부품이 10대 수출품목의 상위 1, 2위를 유지했으며, 그 외에도 건설 중장비, 화물자동차, 타이어 같은 자동차 관련 품목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특히, 승용차가 전년 대비 6.4% 증가한 33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전년에 이어 12.9%의 성장세를 보인 타이어가 주요 품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러시아 성장률이 둔화됨에 따라 작년에 이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던 합성수지의 경우 10%의 큰 폭의 수출액 감소를 보였지만, 여전히 수출 상위 품목을 점유하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단위 : 백만 달러, %)

데이터 테이블
순위 품목명 2012 2013
금액 증가율 금액 증가율
1 승용차 3,119 17 3,317 6.4
2 자동차부품 1,645 21.4 1,638 -0.4
3 합성수지 578 -1 518 -10.4
4 건설중장비 477 3.5 492 3.1
5 화물자동차 568 14.3 373 -34.3
6 칼라 TV 249 1.6 298 19.9
7 아연도강판 189 75.4 217 14.8
8 타이어 183 58.1 207 12.9
9 기타플라스틱제품 166 21.1 174 5
10 운반하역기계 100 70.3 132 32.2
총계 11,097 7.7 11,150 0.5

자료 : KOTIS 통계 (MTI 4단위 기준)

[한국의 대러시아 주요 수출품목]

수입의 경우 원유, 천연가스, 금속류 등, 러시아의 전통적인 자원품목이 상위권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나 10대 품목 중 원유를 제외하고 기타 상위 품목의 수입액은 전년 대비 감소했다. 수입액 감소 품목 중에서는 약 33%가 감소한 천연가스와 36%가 감소한 알루미늄괴 및 스크랩이 눈에 띄며 증가 품목 중에서는 중유가 큰 폭의 변동을 보였다.
주요 10대 수입품목 중에서 원자재가 아닌 품목으로는 10위의 명태가 유일하며 러시아는 대표적인 자원중심의 교역국이라는 특성을 확인할 수 있다.

(단위 : 백만 달러, %)

데이터 테이블
순위 품목명 2012 2013
금액 증가율 금액 증가율
1 원유 3,905 6.6 4,326 10.8
2 나프타 1,790 93.9 1,709 -4.5
3 유연탄 1,355 -12.3 1,282 -5.4
4 천연가스 848 -19.5 569 -32.9
5 알루미늄괴 및 스크랩 840 9.2 535 -36.4
6 고철 392 -18.6 389 -0.7
7 우라늄 168 -39 337 101.3
8 중유 1,616 -43 1,901 18
9 무연탄 218 -7.9 245 12.4
10 명태 222 -9.3 203 -8.6
총계 11,354 4.6 11,496 1.3

자료 : KOTIS 통계 (MTI 4단위 기준)

[한국의 대러시아 주요 수입품목]

2012 년에 이어 교역액은 사상 최고치를 갱신했으며, 2014 년도에도 증가할 수 있을지는 전통적인 주력 교역품목의 실적이 변수이다. 대표 수출입 품목의 실적이 호조를 보임에 따라 러시아와의 교역액은 2 년 연속으로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다. 다만, 2014 년도의 경우 미국의 양적 완화 축소를 비롯해 신흥국에 악재가 될만한 요소가 산재해 교역액 증가세가 이어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다소 조심스러운 입장이며 교역 역시 신흥국보다는 선진국으로 쏠릴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따라서 수출은 자동차 관련 품목 및 화학수지, 수입은 원유 등 원자재와 같은 기존 주요 교역 품목의 실적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교역금액의 꾸준히 성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교역비중이 차지하고 있는 국가 순위에는 변화가 없으나 양국의 경제 규모와 상호 보완적인 교역구조 등을 감안했을 때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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